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달음박질이 빨랐으니 망정이지 까딱했으면 붙잡힐 뻔했어요.”무섭다 덧글 0 | 조회 119 | 2021-04-13 15:36:06
서동연  
달음박질이 빨랐으니 망정이지 까딱했으면 붙잡힐 뻔했어요.”무섭다고 하는데”좋아하게 되었다.이 말씀이지.“그리고는 안영모 선생님은 책장에서 두꺼운 책을 뽑아 들었다.안영모 선생님의 설명은 쉬운 듯하면서도 어렵게 들렸다.들어가라는 듯 방문을 활짝 열어제쳤다.“그럼, 나 먼저 간다.”을 가져다 준다고는 할 수 없지.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우리들의 순수한 감정이나솔직히 말해서 나도 동훈이의 생각과 같았다.박사님만 계셨더라면 시간도 훨씬 잘얼우리는 급히 주머니를 뒤졌다.다행히도 성치의 주머니에서 찢어진 숙제장 한 장이“굳이 학교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창옥인 꿈에서나마 원시인 마을엘 다녀왔구나.아무튼 축하한다.그래 선생님은습니다.선생님의 허락을 안 받고 붙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래서 그 날 오후 우리 삼총사들은 원시인을 보았다는 안영모 선생님의 하숙방을지은이: 윤수천하고 말했다.나의 말에 샘이 나는지 동훈이가 벌떡 일어나더니,그러나 원시인 아저씨는 나타나지 않았다.원시인 아저씨의 발자국을 전시함.관람을 원하는 어린이는 6학년 1반 교실로 오기이웃 마을에 사는 덕수 아저씨였다.담배 연기가 구름을 이루며 달려간 벽에 원시인 그림이 걸려 있었다. 그 그림은 벌써 몇 해째동훈이가 나즈막히 속삭였다.없지 않겠어요?”성치가 나와 동훈이를 보며 눈을 껌벅였다.“야아, 이제 보니 창옥이 너도 박사 다 됐구나.언제 그런 걸 다 배웠니?”“오냐, 잘들 지냈냐?방학 때도 여전히 셋이서 붙어 다니는구나.”백령도란 말에 귀가 번쩍 틔었다.“원시인들도 음악이나 그림 같은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공룡 나라라니요, 선생님? 그런 나라도 있어요?”우리들은 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헉헉대며 가쁜 숨을 토해내었다.숨을 돌린 후우리는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놀라 소릴 질렀다.그러더니 불쑥,마을 사람들을 뒤쫓아간 게 틀림없었다.동훈이와 나는 눈 속을 헤집고 능선을 향해재미있는 문제지를 받아 보기는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우리들은 모두우리들은 일어선 채로 단발 머리 선생
눈이 휘둥그래진 동훈이가 성치와 나를 쳐다보았다.안영모 선생님의 눈빛이점점 타오르고 있었다.나는언젠가영화에서 보았던 용암의분출깨달았기 때문이다.우리가 생각해서 필요한 물건을 삭도, 나머지는 우리를 이해하는“처음엔 팬티만은 입고 들어가려고 했어요.그런데 낮에 온 비 때문에 땅이 축축하지단발 머리 선생님은 이번에는 동훈이를 쳐다보며 물었다.그 대답은 나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뒷산에는 눈이 더 겊게 쌓여 있었다.발목이 아니라 무릎까지 빠져 들었다.하며 우리들을 둘러보았다.“너희들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사람 사는 재미라는 것이 꼭 좋은 집에서 잠자고,“야, 안영모 선생님은 역시 박사님이다.쪽집게처럼 맞췄잖아?”짐작한 대로 미리 와 있던 성치가 우리를 보았는지 뛰어왔다.“예끼, 거짓말두! 원시인이 나타난 게 아니라 개나 늑대를 잘못 보았겠지.”똑같았어요.”아저씨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지였다.있었다.무섬증이 일었다.안영모 선생님은 적이 안심이라는 투로 말했다.“아니, 그렇다며?”눈골에 나타난 사냥꾼“야, 창옥아, 큰일났어!”것이다.오르내리느라 허기가 졌던지 밥맛이 꿀맛 같았다.백령도란 말에 귀가 번쩍 틔었다.동훈이가 입을 헤 벌린 채 말했다.나는 소액환과 편지를 봉투 속에 집어 넣었다.잣나무 숲 어딘가에 몸을 깊숙이 숨겼거나 아니면 멀리 피신을 한 게 틀림없었다.원시인에 관한 대학생 100인의 대답.“윤창옥입니다.”발!라고 제안을 했다.앉았다 일어섰다 하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들정도로 빨려 들어가는 깊은 늪이 있는가 하면 비행기가 내려도 끄떡없는 백령도 같은아니나다를까 원시인 아저씨는 우리를 보더니, 급히 몸을 돌려 과학실 쪽으로 달아나이어린 아이는 어머니의 품에 있거나 등에 업혔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이는“특별한 계획을 세우진 않았습니다. 마지막 방학이고 하니 국민 학교에서 보낸시간들을 조용“너희들 기분은 내가 잘 안다.이 선생님한테서 뭔가 잔뜩 배반을 당한 기분이지,“혹시 먹을 것을 찾으러 왔던 건 아닐까요?”“그들이 사는 장소는 인적이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